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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위도우’,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누적 관객 230만 돌파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개봉 첫 주 1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마블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누적 관객 23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에 올랐다.

22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개봉 16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23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5월 개봉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인기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누적 관객 228만7000여명을 기록했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2년 만에 극장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다.

마블은 또 오는 9월 MCU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11월 마동석이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출연하는 ‘이터널스’ 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날 개봉한 유니버설픽쳐스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2’가 5만7000여명(34.7%)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떠올랐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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