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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 진정한 벨팅킹…뮤지컬에서 보고 싶다”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뮤지컬 음악감독인 제임스 오소리(James오 Osorio)가 방탄소년단(BTS) 진의 보컬 역량을 극찬했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감상한 뒤 “진은 진정한 벨팅킹”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벨팅’은 진성 고음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창법 중 하나다. 노랫말이 대사의 일부인 만큼 가사 전달력이 중요한 뮤지컬에서 자주 사용되는 창법으로, 흉성을 끌어올려 단단하고 강력한 음을 낸다. 일반적인 대중음악 창법과는 달라 가수들이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설 때 창법 전환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그를 뮤지컬에서 너무나 보고 싶다”며 “G#4s의 음을 끊임없이 낸다. 테크닉이 기반된 보컬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그 음은 테너들에게도 엄청 높은데 (진은) 이 부분에서 벨팅 보이스를 사용한 유일한 사람”이라며 “뮤지컬 감독으로서 (진을 발견해) 너무나 행복하다”며 진의 보컬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이 싱글 CD ‘버터(Butter)’를 통해 선보인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_’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을 담은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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