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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거리두기 연장…영업손실 피해보상 방법 적극 찾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 여섯번째부터), 불평등해소TF 단장인 홍익표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불평등해소 TF 1차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영업손실 피해보상 등 국민 여러분들의 피해와 고통을 줄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불가피한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연장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먼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유지하며 1000명이던 12월과 비교하면 급한 불길은 잡힌 것으로 보이지만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그동안 고강도 방역 조치에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셨기 때문에 3차 대유행을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했다.

3차 대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 위해 전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허 대변인은 "이번 (거리두기)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면서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며 "지금이 매우 중요하다. 확진자 감소와 재확산을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우리는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철저한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수칙 실천만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길임을 우리는 배웠다"며 "일부 조정이 이뤄졌지만 흩어져야 산다는 방역의 기본 원칙은 그대로"라고 강조했다.

다음주부터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조건으로 영업이 허용되고, 카페와 종교시설 운영 기준이 일부 완화되지만 거리두기의 기본 원칙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허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들의 피해와 고통을 줄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보다 촘촘하게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역 허점이 우려되는 곳은 한발 앞서 꼼꼼한 대응책을 만들어나가겠다"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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