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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관동대, 전공선택 종합격투기 과목 개설
11월 2일부터 실기수업…수강생들 긍정적 반응
가톨릭관동대, 전공선택 종합격투기 과목 개설 [가톨릭관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카톨릭관동대에 종합격투기 강의가 정식 개설됐다.

이 대학 스포츠레저학부는 경기지도학과 2020년2학기 무도(종합격투기) 수업이 전공 선택과목으로 개설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지난 11월 2일부터 실기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학부 측은 밝혔다.

운동부(레슬링, 태권도 등)로 구성된 경기지도학과 학생들은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TFC 본부장을 역임한 김상진 초빙교수의 이번 강의에 큰 흥미를 보였다.

이 학과 황우석(크로스컨트리 전공) 군은 “TV로만 보던 UFC 기술을 배우고 학습 하는게 너무 즐거웠다”며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교수님께 무도2도 만들어 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이효재(레슬링 전공) 군도 “레슬링 기술이 포함된 그라운드 기술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내가 주먹을 무서워하는 걸 첨 알았다”며 웃었다.

이 대학 스포츠레저학부장 최만식 교수는 “체육학과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나아가 교양수업으로도 편성해 일반 학생들도 배울 수 있게 추진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헤럴드 CUT | 가톨릭관동대에 종합격투기 클래스가 올해 11월 2일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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