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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13분 교체

이강인(19)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알라베스와 비기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강인은 0-2로 뒤진 후반 초반 벤치로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중용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후반 1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됐다.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6분 절묘한 침투 패스로 데니스 체리셰프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아쉽게 도움을 놓쳤다.

이강인은 올 시즌 득점 없이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도움 랭킹 공동 3위다.

발렌시아는 전반 2분 만에 시모 나바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16분에는 루카스 페레스에게 페널티킥 실점까지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후반 13분 이강인, 체리셰프 대신 게드스와 마누 바예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진 발렌시아는 후반 27분과 32분 바예호의 만회골과 우고 기야몬의 연속골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발렌시아는 승점 12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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