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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카드사들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최대 세일기간에 맞춰 카드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섰다. 배송비 할인부터 자체 사이트 할인, 무이자 할부까지 할인 폭도 다양하다.

하나카드는 자체 해외직구 플랫폼인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아마존에서 이달 말일까지 최대 10달러를 할인해준다. 하나 마스터카드 소지 고객에는 150달러 이상 구매 시 15% 즉시할인(1인 최대 75달러 한도)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 시에도 최대 12달러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23일 17시부터 28일 16시 59분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추가 혜택으로 프로모션 코드를 통해 30달러 이상 구매 시 10달러 즉시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직구 배송비는 몰테일에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배송비 1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하나 마스터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3달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마존, 육스, 매치스패션 3개 매장에서 해외직구 결제 시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행사 기간 중 3개 가맹점 합산 해외 이용금액이 20만원·50만원·80만원·100만원 이상일 시, 큰 금액을 기준으로 캐시백 1·3·5·7만원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또는 카드스마트앱을 통해 사전 응모해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할인도 진행한다. 11월 23일 17시부터 11월 28일 16시 59분까지 결제 한 건에 대해 최대 25달러를 즉시할인 해준다.

현대카드의 경우 23일 80달러·3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각각 25달러·10달러를 즉시 할인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직구 포함)와 온라인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61명에게 경품을 준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건을 할부 전환하면 2~5개월 무이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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