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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12월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가능성”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긍정적이면, 미국 정부가 오는 12월 긴급승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금융정보사이트 벤징가에 따르면 모더나가 지난 16일 확인한 3상 등록을 완료한 참여자는 2만9521명이다.

총 임상 참여자 3만명 가운데 등록을 마친 비율이 98.4%로 조만간 이번 임상의 1차 효능 분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만4496명 참가자가 2차 백신을 투여받았다고 모더나는 밝혔다.

모더나는 5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차 효능 분석을 수행한다. 여기에서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10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중간 분석을 다시 수행한다. 총 두 번의 조기 분석 절차를 둔 것이다.

모더나의 1차 분석이 다음달 나오고 나쁘지 않으면 12월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연례 테크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만약 충분한 중간결과를 얻는데 시간이 더 걸리면 정부 승인은 내년 초까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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