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비바! 이탈리아 2020’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갤러리아]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여행과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갤러리아백화점이 이탈리아 상품을 한 데 모은 행사를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탈리아무역공사와 손잡고 오는 12일부터 3주간 ‘비바! 이탈리아 2020(VIVA! ITALIA 2020)’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탈리아 의·식·주 문화를 보여주는 100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비바! 이탈리아는 지난 2년간 서울 압구정 명품관에서만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여행과 문화생활 욕구가 높아진 만큼 압구정 명품관, 수원 광교, 대전 타임월드, 서울 고메이494한남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몰인 갤러리아몰까지 규모를 넓혔다.

명품관과 광교, 타임월드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고 브랜드별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서울 고메이494한남에서는 이탈리아 트러플 전문 브랜드 킹오브트러플과 각종 파스타, 오일 등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갤러리아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이탈리아 패션, 코스메틱 리빙 상품 기획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유럽 방문이 어려운 요즘, 백화점에서 만나는 ‘비바! 이탈리아’를 통해 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