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DB손해보험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상 전화 시스템(DB C-System)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보상업무에 전화 업무 방식을 적용, 기존 아날로그 형식의 유선 전화를 매개로 행해지던 고객응대 서비스와 보상안내 내용을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DB C-System’은 스마트폰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고객이 보내는 사고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보상담당자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시스템에 등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보상담당자는 고객의 과거 상담 이력과 보상경력 등을 이 시스템을 통해 제공받아 고객이 필요한 정보나 궁금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줌으로써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업무처리 과정에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 C-system 도입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3월에 오픈한 영상상담서비스인 DB V-System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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