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라인건설은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 RM7-2블록에 조성하는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2차’ 의 견본주택을 이달 11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13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 2차가 지어지면 기존에 조성된 1차분 892가구와 함께 총 1709가구 대규모 브랜드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타입별로 ▲67㎡ 106가구 ▲84㎡A 354가구 ▲84㎡B 35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한 판상형 아파트다.

가구별로 출입문 앞에 별도의 창고 공간인 ‘내집 앞 창고’ 를 제공한다. 또한 6.5m의 광폭 거실과 넓은 팬트리, 활용도 높은 다용도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도 전 가구에 설치된다.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2차’ 조감도.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단지와 도보 10분대 거리에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다. 행정타운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극장·약국·식당·카페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장항선 삽교역이 인근에 있어 철도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청사로·도청대로를 통해 예산일반산업단지·응봉산업단지·증곡전문 농공단지·삽교전문 농공단지 등으로 출퇴근하기 좋다.

반경 1km 내에 보성초·덕산중·고교 등이 위치해있다. 단지 앞에 2개의 호수가 있고, 홍예공원·애항공원·용봉산 자연휴양림 등도 가깝다.

개발호재가 많다. 충남도청은 지난 6월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내포신도시를 선정, 환경기술·연구개발·문화체육 등의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전되는 공공기관과 대학·연구소·산업체·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자족도시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아파트 공급은 지난 5년여 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내포신도시의 개발 재개를 알리는 첫 신호탄” 이라며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필두로 한 각종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거론되고 있는데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 불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실물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276-4 에 마련된다.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진표와 방명록을 작성해야 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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