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브랜드 빈폴이 입체 패턴이 특징인 다회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빈폴은 작은 먼지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3중 나노 필터를 사용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해 세탁할 경우 최대 4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절개, 선 등 입체 패턴이 있어 얼굴에 마스크를 밀착시키기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빈폴은 얼굴 크기에 맞춰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마스크 귀걸이를 디자인했다.

또 마스크 중간에는 T본 와이어를 넣어 마스크 모양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했다. 턱 부분은 활동 시 마스크가 얼굴로부터 이탈하거나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었다.

원은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스크는 단순히 안전을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변모했다”며 “T본 와이어와 친가드가 적용된 입체 패턴으로 디자인해 착용 시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프레임을 잡아줘 호흡이 수월하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