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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드롱·마르티네스, PBA 시즌 개막전 출전한다
6월 중순 입국, 자가격리 하며 외국인 12명 출전
‘헐크’ 강동궁을 모델로 한 PBA 20-21시즌 개막전 포스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로나19의 방해를 뚫고 ‘머신 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 PBA 20-21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

PBA는 30일 쿠드롱을 비롯해 지난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비롤 위마즈(터키) 등 12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내달 6~1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리는 PBA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강자인 강동궁 강민구 최원준 등과 치열한 우승 구도가 짜이게 됐다.

이들 외국인 선수는 지난 6월 중순 미리 입국해 현재 2주간 격리시설에서 지내며 개막전 출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PBA는 설명했다.

대한당구연맹(KBF) 출신 상위권 선수 자격으로 우선등록 절차를 거친 김봉철(KBF 랭킹 6위)과 외국인 선수 마민캄(베트남), 아포스톨로스 발롱지아니스(그리스) 중 김봉철과 마민캄은 이번 개막전부터 출격한다.

이번 대회 엔트리는 남자 PBA 128강, 여자(LPBA) 96강 체재로 확대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무관중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최된다.

PBA는 “대회기간 출전 선수들은 본인의 경기시간에만 경기장에 머물고 경기 후에는 곧 바로 귀가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경기장 내외에서의 행동지침을 준수하도록 하여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대진표는 내달 2일 발표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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