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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1골1도움…잘츠부르크 리그 7연패 달성
황희찬이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리그 7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황희찬이 맹활약한 오스트리아의 강호 FC 잘츠부르크가 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TSV 하트베르크와 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44점을 얻은 잘츠부르크는 2경기를 남겨놓고 2위 라피드 빈(승점 35)에 승점 9점을 앞서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2013-2014 시즌부터 7년 연속 오스트리아 리그 최강 자리를 지켰다.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헤딩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14분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다시 문전으로 연결 다카의 쐐기득점에 도움을 줬다. 이로써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11득점 11도움의 뛰어난 성적을 이어갔다. 올시즌 출전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16득점 21도움.

황희찬을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커진다. 그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던 엘링 홀란드와 미나미노가 먼저 도르트문트와 리버풀로 이적한 상황이다. 독일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팀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하고 있다.

황희찬은 24세의 나이에, 스피드와 돌파력, 골결정력을 갖추고 있으며 거친 몸싸움도 버텨낼 힘이있다. 잘츠부르크로서도 황희찬과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않아 이적료수입을 챙기려면 이번 여름에 황희찬을 이적시켜야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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