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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도 못비껴간 ‘코로나19 확진’
노박 조코비치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남자 테니스 랭킹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껴가지 못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전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으로 자가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며 5일 후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8월 말과 9월 말에 각각 열리는 US오픈과 프랑스오픈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또 앞으로 올해 메이저 대회나 ATP 투어 일정이 진행될 경우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데다 조코비치마저 출전이 불발되면 남자 테니스 '빅3' 가운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혼자 코트에 서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5·세르비아)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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