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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손흥민, EPL 재개 첫 경기 '맨유전' 선발
손흥민 선수.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EPL 30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모리뉴 감독은 “부상했던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 손흥민이 잘 회복했고, (맨유전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맨유전은 코로나19로 멈췄던 리그가 재개된 이후 토트넘이 치르는 첫 경기다.

리그가 중단됐을 때 케인과 시소코, 손흥민은 부상 중이었다.

오른팔이 부러졌던 손흥민은 한국으로 돌아와 수술을 받았고 회복해 해병대에서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았다. 무릎을 다쳤던 무사 시소코 역시 부상에서 회복했다. 햄스트링을 다쳤던 케인도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고 모리뉴 감독은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은 6개월 가까이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했지만 현재 매우 잘하고 있다.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다”며 “몇 분을 뛸 수 있을지는 경기를 치러보면 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케인과 손흥민, 시소코 없이 오랜 시간을 보냈다”며 “델리 알리가 결장하지만 그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울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려면 토트넘은 이번 맨유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시즌 초 부진했던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8위에 머물러있다. 맨유는 현재 승점 45점으로 5위다.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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