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f]

[헤럴드경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지난 3일부터 막혔던 네덜란드 여행길이 다시 열린다.

네덜란드 정부는 3일(현지시간) 그간 시행했던 여행 제한 방침을 완화해 오는 15일부터 유럽 일부 국가의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등 12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스웨덴, 영국, 덴마크에 대한 여행 제한은 유지됐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따라야 한다. 네덜란드에 오기 전 숙소를 예약하는 등의 내용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EU 12개 회원국에 대한 대한 여행 경보도 15일부터 하향 조정한다. 자국민도 이들 국가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