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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부천 근무자 등 7명 추가확진…콜센터 추가감염 없어
검체 검사 대상자 4159명 중 3445명 검사 마쳐
쿠팡 부천 근무 부천 거주자 총 22명으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쿠팡 부천 물류센터 건물 외벽에 회사 간판이 걸려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부천 주민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감염된 다른 근무자 가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천시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부천 거주자 5명과 앞서 감염된 다른 근무자의 가족 2명 등 총 7명이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송내동, 상동, 옥길동, 심곡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더불어 이달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부천시는 해당 물류센터 관련 검체 검사 대상자가 총 4159명으로, 전날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3445명이 검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천에선 이날 정오까지 검사받은 372명 중 365명이 음성 판정을,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날 20대 확진자 직원이 나온 중동 유베이스 콜센터 근무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 직원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정오 기준 유베이스 콜센터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들 중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분이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체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 4명에 대한 자세한 추가 내용은 확인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부천 거주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2명이 되었다.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10명으로 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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