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조윤희와 이동건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은 평소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줘 이혼소식은 안타깝다.

이들의 이혼 사실은 조윤희의 소속사가 먼저 확인해주었다. 28일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조윤희 소속사는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라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6년작 KBS2 인기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에서 연인 관계로 나오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그해 12월 딸을 얻었다. 딸의 양육권은 엄마인 조윤희가 가지는 것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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