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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계획 발표 … 수도권 대학 참가신청 접수 개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금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학리그'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수도권 본선에 출전할 대학의 참가신청을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로서,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진행돼,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교내 대표 선발전을, 오는 9월 권역별 본선, 오는 11월 결선의 순으로 리그를 진행한다.
교내 대표 선발전의 경우 참가 신청 대학 내에서 자체적으로 선발전을 진행하며, 선발된 대학 대표팀들이 권역별 본선에 진출한다. 권역별 본선은 전국 32개 대학이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4개 권역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본선은 총 4주간 스위스 포맷(승자는 승자와, 패자는 패자와 대결)으로 진행되며, 권역별로 종목당 2팀이 최종 선발된다.

본선을 거친 8개 팀이 펼칠 11월 결선 무대는 서울에서 개최되며, 1위 팀에게는 종목별 상금 200만원과 문체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입상 팀에게는 국제e스포츠 교류전 등 추후 열리는 대회의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총 상금은 2,560만원으로, 결선 진출팀 외에도 권역별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수도권 외 지역 24개 대학의 참가 팀을 확정했으며, 금일부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팀의 참가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리그에 참여하고자 하는 팀은 오는 6월 14일까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메일(uni@e-sports.or.kr)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지만, 신청 서류가 미비할 경우 차순위 접수자로 자격이 넘어간다. 신청자격은 총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게임 및 e스포츠 동아리 등 교내 e스포츠 관련 대표성을 가진 학생 단체에 해당한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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