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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 '남다른 팬 사랑 방식' 차분하고 다정한 '지민 화법'에 팬들 감동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최근 북미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남다른 팬 사랑에 대해 조명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코리아부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월드투어 시카고 솔저필드 공연을 회상하며, 비가 내리고 추웠던 당시 현장 상황을 빗대어 'BTS의 지민은 투어 중 아미의 편안함에 대해 더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빗속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서 BTS가 시카고의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라며 날씨에 상관없이 늘 최고의 공연을 보여준 BTS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지난해 5월 11일과 12일, 미국 시카고 '솔저필드' 공연 당시 비가 왔을 때 지민은 팬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라며 '지민은 팬들이 추위를 느끼는 것 외에 다른 걱정은 없었다. '무대도 추웠기 때문에 저 객석에 앉아 있는 팬들도 정말 춥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지민의 깊은 팬 사랑에 대해 소개했다.

시카고 공연 후 유튜브에는 공연 도중 지민이 입고 있던 후드티셔츠를 벗어 팬들에게 주는 모습과 맨살이 보이는 얇은 티셔츠 만을 입고 공연을 마무리하는 영상이 업로드돼 전 세계 팬들의 감동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지민은 늘 팬이 먼저고 진심인 사람이야', '진짜 추웠을 텐데 진짜 울컥했다', '지민은 늘 감동만 준다.'등으로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 뜨거운 반응들이 물결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2018년 10월 'LOVE YOURSELF' 미국 시카고 콘서트에서 엔딩곡을 부르는 던 중 한 팬이 정신을 잃어 급히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되었을 당시 지민은 노래를 부르다 멈춰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무릎을 굽혀 팬의 상태를 지켜보다 "괜찮다"는 반응을 확인한 후에야 "OK" 사인을 보낸 뒤 다시 엔딩 무대에 합류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지민의 팬 사랑과 다정함에 또 한 번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자신들을 보러 온 팬들에게 늘 감사함을 표현하는 지민은 스타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고자 하는 팬들의 심정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차분하고 다정한 '지민 화법'으로 팬들을 안심시킨다.

지난해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 머스터 '매직샵'(BTS 5th MUSTER [MAGIC SHOP]) 무대 당시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몰리자 "우리 많이 보고 싶으시죠. 우리가 여러분 보러 더 가까이 갈게요"라며 지민만의 '다정 화법'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며 큰 감동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미 바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 팬 사랑 지극한 지민은 방송이나 공연 후 BTS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추운 날이나 더운 날 어떠한 상황에서든 자신들을 보러 와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안부를 묻고 다정한 말을 해주는 등 가장 많이 소통해 온 멤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4일 '방방콘 The live' 공연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앨범 솔로곡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지민의 'Filter' 무대 공개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이 쏠려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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