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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 개학 앞두고 'n차 감염' 확산…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째 20명대

코로나 19바이러스 [헤럴드DB]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아주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집단전파 우려가 높은 무증상 환자가 잇따르는 데다 벌써 5차 전파 사례까지 나오는 등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향후 2주가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재확산이냐 진정이냐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늘어 총 1만11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확진된 25명 중 국내발생은 17명, 해외유입이 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경북에서 각 6명이 추가됐고 이어 인천에서 2명, 강원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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