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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코로나19 극복메시지, 세계 32곳에 현수막
해외문화홍보원 전 재외문화원 32개소 외벽에 설치
한국어와 현지어 병기, 현지 예술가와 협업 작품
코로나19 극복 현수막이 걸린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외벽 전경.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지구촌이 함께 코로나19 극복하자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우리 현수막이 세계 곳곳에 걸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1일부터 모든 재외문화원 32개소의 외벽 등에 코로나19 극복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등을 설치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수막은 ‘코로나19 함께 극복’이란 글을 강병인 서예가가 직접 붓으로 쓴 한국어와 현지어를 함께 병기해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제작한다. 중국에선 현지 대표작가인 두번지(都本基) 서화가와 함께 협업한 현수막을 선보인다.

또한 남미 한류의 거점인 브라질문화원에서는 유영호 작가의 조각상 ‘그리팅맨(greeting men)’을 활용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으로, 프랑스와 헝가리 문화원에서는 LED 스크린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파한다.

한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민사회의 협력, 연대를 통해 봉쇄 없이 성공적 방역을 이룬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해문홍은 이번 메시지 현수막이 이런 국가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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