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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벤스케 지휘 29일 정기공연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시향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연다.

서울시향은 최근 공지를 통해 오는 29일 예정된 정기 연주회는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향은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 단계 ‘심각’ 지속과 이태원 소재 클럽발 ‘N차 감염’의 지속적 확산, 대형병원 의료진 감염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다양한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면 공연의 취소가 연주자와 관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스모 벤스케 상임지휘자는 대면 공연을 염두에 두고 공연 2주 전에 입국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게 됐다.

벤스케는 최근 SNS에 “2주간 외출이 금지되지만, 그 이후에는 서울시향과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초 정기 연주회에서 벤스케는 엘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회화적인 곡인 ‘수수께끼 변주곡’과 힌데미트의 ‘베버 주제에 의한 변용’, 본 윌리엄스의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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