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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예술인지원법 통과…“장애인 문화예술 촉진하는 계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안이 통과,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는 획기적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애예술인 지원법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창작 활동 지원, 작품 발표 기회 확대, 고용 지원, 문화시설 접근성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장애예술인들은 그동안 공연장 등 문화시설에 접근하기 어렵고 창작·연습 공간과 작품 발표 기회의 부족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에 따라 창작 환경이 개선되고, 작품 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창작·연습 공간 확충, 문화시설 접근성 개선, 일자리 확충 등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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