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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진아 "경비원 갑질 가해자가 내 매니저? '가짜뉴스'"[전문]
가수 태진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 사건과 관련 가수 태진아가 "가해자가 우리 회사 매니저라는 소문은 근거 없다"고 밝혔다.

12일 태진아는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다"며 "단언컨대 가해자 분은 회사 직원도 아니고,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매니저 없이 활동해오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은 여성이라는 설명이다.

태진아는 "이번 해프닝은 '가짜뉴스'"라며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코로나19 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A씨(59)는 입주민 B씨(49)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태진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가해자 분은 저희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 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 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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