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자가격리 위반’ 나대한, SNS통해 사과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
“이런일 다시 없도록 반성”

자가 격리 기간 중 일본여행을 다녀와 해고된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 [나대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뉴스24팀] 자가 격리 기간 중 일본여행을 다녀와 해고된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사과했다.

나대한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며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원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13일 나대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나대한 인스타그램]

앞서 나대한이 소속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공연에 참가한 강수진 예수감독 및 130여 명의 단원,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하지만 나대한은 이 기간 중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사진 등을 SNS에 올려 질타를 받았다.

이에 국립발레단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을 해고했다. 나대한은 해고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