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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닷새 만에 경북도 소상공인 특별자금 1조원 소진
25일 오전 대구시 북구 칠성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 북부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대출 상담을 받기 위해 1천여명의 소상공인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닷새 만이다.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마련한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이 금방 소진됐다.

경북도는 6일 오후 7시께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상북도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특별 자금 1조원이 모두 소진되어 부득이 접수를 종료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도는 소진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설명이 없이 문자로 '깊은 이해를 바라며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일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 융자에 대한 접수를 시작했다.

융자조건은 무담보에 1년간 대출이자와 신용보증료를 도에서 대신 내준다.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1천만원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해당 융자는 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 농협, 대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이 협력해 만든 대출이자 3% 이내의 저금리 금융상품으로 기간은 5년 또는 1년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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