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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관련 확진자 39명 중 13명은 무증상…"근무 중 2차 전파 추정"

  • 해수부 코로나19 관련 중간 역학조사 결과 발표
  • 기사입력 2020-04-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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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해양수산부 관련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해수부 관련해 총 3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수부 직원 29명, 그의 가족 7명, 공무직, 산하기관 직원 3명이다.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3일 해수부 내에서 첫 증상 발현자가 있었다. 10일 그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만 16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후 전수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13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와 그 가족에서 일부 추가환자 발생하였으나 또 다른 2차 전파 발생은 없었다.

4층 근무자 위주로 확진자가 나타났다. 4층 근무자 219명 중 25명(11.4%)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5층에서는 근무자 294명 중 3명(1.0%)이 감염되는 데 그쳤다. 전체 환자 39명 중 13명(33.3%)은 무증상 상태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근무하고 있다. [연합]

근무 장소를 보면 4층 12개과, 5층 2개과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부서는 다르지만 근무공간은 구역별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개방형 공간이라는 특성이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정보를 모아보면 2월 말에 첫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첫 의심증상이 나타난 지난달 3일부터 양성 확인이 된 10일까지 약 7일간의 광범위한 노출이 가능했다. 비특이적이고 경증 증상으로 인해 첫 양성 확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보건당국은 이 7일 기간 동안 근무환경과 근무특성으로 인한 통상적인 근무 활동을 통해 부서간 2차 전파가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환자 발생 부서간 세미나, 워크샵 등 공통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첫 유입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먼저 외부인 출입 내역과 감염여부 확인 결과 외부인을 통한 해수부 건물 내 유입 가능성은 낮았다. 환자들 중 신천지 교인,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었다. 해외여행력, 국내 특별관리지역 방문력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해외여행 및 특정 종교활동, 국내 특별관리지역 방문, 부서간 공통 활동을 통한 유입, 확산 가능성은 낮음이 확인됐다"며 "세종시 등의 지역사회 내에 확진자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후 해수부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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