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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도 잘 나가던 ‘드라큘라’…공연 중단
[오디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 김준수에 힘 입어 흥행을 이어갔던 뮤지컬 ‘드라큘라’가 공연을 중단한다. 앞서 31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나온 조치다.

제작자 오디컴퍼니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공연계(타 극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4월 1일 3시 공연부터 4월 12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은 앙상블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공연을 중단했으며,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폐쇄됐다.

‘드라큘라’는 지난달 1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관객 동원으로 주목받았다. 수백 년간 한 여인을 사랑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슬픈 이야기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과 격정을 넘나드는 넘버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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