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감염증 확산 방지와 함께 통합지원센터 중심으로 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과천시 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대한 조사와 접수,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과천시 경제복지국장을 센터장으로 지역경제지원반, 긴급복지지원반, 돌봄지원반 등 3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지역경제지원반은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 조사와 지원 등과 관련한 업무, 긴급복지지원반은 긴급 생활비 지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과 관련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돌봄지원반은 긴급 아동수당 지급과 돌봄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상담과 접수한다.

과천시 통합지원센터 방문한 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시 제공]

현재 과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신청도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지원센터는 다음달 말까지 두 달간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회관 1층 체육시설 출입구 옆 사무실에서 운영된다. 과천시는 향후 코로나19 확산상황 시민 만족도와 효율성 등을 따져 운영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 19 감염증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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