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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만원짜리 초고가 ‘갤S20 울트라’ 한정 판매
179만3000원…코스믹블랙만 출시
국내 최초 16GB 모바일 D램 적용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16GB 램(RAM)을 적용한 ‘갤럭시S20 울트라’ 512GB 모델을 선보인다. 풀 HD급 영화(5GB) 약 9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사진)를 삼성닷컴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은 179만3000원이다. 폴더블폰(접히는 폰)을 제외한 삼성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256GB 제품보다 19만8000원 비싸다. 색상은 코스믹블랙 한 가지로만 출시된다.

구매고객에게는 자동 손세정기나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한 가지 사은품을 제공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512GB 모델을 선보였다. 국내에선 한 달 늦게 출시됐다.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된 16GB 램은 업계 유일한 16GB 모바일 D램이다. 2세대 10나노급(1y) 12GB 칩 8개와 8GB 칩 4개가 탑재됐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를 구현한다.

한편 갤럭시S20 시리즈는 갤럭시S20 6.2인치, 갤럭시S20+ 6.7인치, 갤럭시S20 울트라 6.9인치 등 세 종류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각각 124만원, 135만원, 159만원대다. 전 모델이 5G 통신망을 지원한다. 풀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고사양 모바일게임, 8K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끊김없이 이용 가능하다.

갤럭시 S20는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카메라, 6400만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S20+는 우측에 뎁스비전 카메라를 추가로 더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4800만화소 망원 카메라를 장착해 10배 광학 줌, 100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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