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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채용 이어 기술직 직원교육도 온라인 도입
SK울산CLX, 현장교육 대신 온라인 교육 도입
교육생 113명 대상…기술직 교육 30년 사상 처음
SK울산Complex 훈련 교관이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SK울산콤플렉스(CLX) 직원 교육에 사상 처음 온라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SK울산CLX는 지난 달부터 교육훈련생 4기 113명 집합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하고 있다. 현장 기술직 사원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건 30년 이래 처음이다. 교육생들의 재택근무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온라인 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6개월 동안 현장 실습을 거치며 실무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교관들은 프로그램 접속여부를 확인해 교육생들의 출석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교육생들 역시 교관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며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정진수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 훈련교관은 “소통과 교육 방식을 혁신하는 좋은 시도”라며 “교육훈련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퀴즈를 통한 학습성과 측정, 교관별 캐릭터 설정을 통한 흥미 유발 요소 등을 보완·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임금교섭 조인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한 것을 비롯해 직원 채용도 화상면접과 온라인 필기전형으로 진행하며 잇달아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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