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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HMM으로 새출발합니다”
HMM 새사명 선포식 개최
코로나19 여파 행사 최소화
HMM은 1일 오전 10시 종로구 율곡로 사옥 1층 로비에서 ‘HMM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배재훈 HMM 사장(좌측 세번째)을 비롯해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좌측 두번째), 최윤성 경영전략실장(우측 첫번째), 정준 벌크사업본부장(좌측 첫번째), 우영수 노조위원장(우측 세번째), 김현미 수평선회(여직원회) 회장(우측 두번째)이 HMM 사명 제막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새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1일 오전 10시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주요 경영진과 노조-직원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사 및 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녹화 중계됐다.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된 새사명은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HMM의 포부와 비전, 그리고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부터 세계 3대 해운 동맹(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도 본격 시작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ONE(일본 NYK·MOL·K Line 합병법인), 대만 양밍(陽明)해운이 결성한 해운동맹으로, HMM은 해운 재건 정책에 따른 정부의 지원을 통해 작년 6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로 가입했다.

배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HMM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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