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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로리버파크, 또 3.3㎡당 1억 거래…초고가 주택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 -전용 84㎡ 33억7000만원 거래, 평당 9900만원 넘어
    -경기침체로 강남 아파트 약세로 돌아서도, A급 건재
  • 기사입력 2020-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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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지난해 3.3㎡당 1억원에 거래되며 화제가 됐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또다시 그에 근접한 가격에 계약을 해 화제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84.59㎡(이하 전용면적)는 2월 29일 3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크기는 평수 기준 34평에 해당하는 아파트로 지난해 10월 34억원에 거래되며 3.3㎡당 1억원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3000만원 낮은 가격에 이뤄졌지만, 당시보다 대출 및 세금 규제가 강한 데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가 고가 아파트 시장까지 번진 터여서 더욱 이례적이다.

평당 1억원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에도 또다시 그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가 돼 화제다. [헤럴드경제DB]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은 아크로리버파크 8층에 위치한 해당 물건이 한강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A급 매물이라고 말했다. 반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평당 1억원에 거래된 이후, 호가가 36억원까지 올랐기 때문에 이를 지켜봐온 매수자 입장에서는 2억3000만원 호가 하락으로 받아들였을 수 있다”며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빌딩처럼 오랜 기간 지켜보다가 거래에 나서기 때문에 현금 여력이 있는 부자들은 실물 경기 침체와 관계 없이 움직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수동의 갤러리아포레의 168㎡ 18층도 지난달 5일에 40억원에 계약서를 썼다. 거래가 많지 않은 초고가라 지난해 7월이 마지막 거래이지만, 그보다 4억5000만원이 오른 값이다.

최근 서울 강남 등지의 고가 아파트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거래가 줄었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생각보다 급매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 전반적인 설명이다.

6월 말까지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를 위한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초고가 시장은 다를 것이란 시각이 많다. 반포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실거주를 하는 이들에겐 세금 부담이 크겠지만 고가 부동산을 여러 채 소유한 부유층은 2~3년이 아닌 10년 가까이를 보고 투자했기 때문에 세금 상승분을 10년 후 매매가가 보상할 것이라 생각을 한다”면서 “A급 매물은 하락세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초고가 주택 소유자들 가운데는 늘어난 보유세 부담을 월세로 메우려는 경향도 나타난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84.59㎡의 반전세는 보증금 2억, 월세 500만원에 나와있다. 맞은 편 반포래미안퍼스티지는 84.93㎡가 보증금 1억원, 월세 430만원으로 최근 월세만 3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은 초고가 주택 일부의 흐름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인 KB국민은행의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3월 11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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