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부 온라인 교육 관련 종목이 연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교는 전 거래일보다 27.70% 오른 6200원에 거래 중이고, 비상교육은 18.18%까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엠에스에듀(15.93%), NE능률(14.71%), 멀티캠퍼스(13.80%), 메가스터디(11.95%) 등이 10% 이상 올랐으며, 로보티즈, 로보로보 등도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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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온라인 형태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원래 3월 2일인 개학일을 3월 9일, 3월 23일, 4월 6일로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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