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다음달 웅진씽크빅 등 27개사 주식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 중인 주식 총 27개사 2억2107만주가 다음달 중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전월대비 218%, 전년동월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시장에 물량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주식 1억3200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리며, 코스닥시장에선 21개사 8906만주가 해제 대상이다.

4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6940만주) 대비 218.5% 급증한 것이자 전년동월(1억6464만주) 대비 34.3% 증가한 것이다.

코스피 기업 가운데 다음달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웅진씽크빅이다. 총 발행주식의 42.89%에 해당하는 5755만주가 전매제한으로 묶여있다가 4월 5일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의무보유 해제 주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상상인증권(47.25%)이다.

한편 의무보유란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작년 9월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면서 명칭이 의무보호예수에서 의무보유로 변경됐다.

sp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