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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난방공사, 차세대 청정냉방 확대 보급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한국난방공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되는 폭염과 미세먼지 이슈에 대응해 국가적으로 하절기 전력부하 감소 효과가 높고, 미세먼지 제거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이 탁월한 차세대 냉방시스템인 ‘청정냉방’ 확대 보급에 올인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청정냉방 시스템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가구가 열을 이용해 냉방까지 하는 지역냉방시스템으로 냉방은 물론 환기, 제습, 공기청정 기능까지 겸비한 차세대 냉방기술이다.

한난은 공동주택 내 노유자시설(어린이집,노인정)과 고양시 국공립 어린이집에 올해 중 청정냉방 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 에너지 정책기조인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시설 확대보급은 물론,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서비스 기술과 정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주), 가천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열로 저장, 공급하는 Power to Heat(P2H*),열병합발전, 재생에너지, 소규모 분산자원 융·복합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등을 위해 유관기관 및 학계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P2H는 재생에너지에 의한 변동성 전력 또는 잉여전력을 열로변환해 저장,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기보일러, 히트펌프 등에 활용된다. VPP는 다양한 유형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들을 ICT기술을 활용하여 급전할 수 있는 발전자원 활용 기술이다.

한난은 정부 에너지정책 및 대내·외 경영환경을 반영, 기존 핵심사업은 물론 미래 신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세계 일류의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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