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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전용 위생상품 판매 확대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려동물 위생상품 수요 급증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홈쇼핑이 반려동물 전용 살균가전·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반려동물을 위한 위생상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에 선보인 펫 가전기업 아베크의 ‘펫 살균케어룸 렌탈 상품’은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문건수 약 500건을 기록했다. 기존 동일 시간대 평균 주문수량보다 30% 이상 높은 수치다. 건조 기능뿐만 아니라 살균 기능이 적용된 상품을 최저 월 3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토탈케어펫필터’를 탑재해 탈취 및 털·먼지 제거 성능을 강화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펫’도 지난 1월 출시한 이후 판매 비중이 점차 증가하며 현재 롯데홈쇼핑 공기청정기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 위생용품·살균 가전을 비롯해 프리미엄 사료·간식 등 식품 판매도 강화한다. ‘아베크 펫 살균케어룸’ 렌탈 상품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다음달 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에서는 제주도·나주 등 국내산 천연 재료로 만든 자연식 사료를 비롯해 뉴질랜드 천연 냉장사료 BUTCH 등 해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한다. 모바일 생방송 ‘스타와 함께하는 쇼킹호스트’도 확대 편성하고 반려동물 운동기구·유산균·정수기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반려동물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급증해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판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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