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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한영, 박용근 신임 대표 선임
오토모티브·케미칼 산업 전문가
박용근 EY한영 신임 대표 [EY한영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이 26일 파트너 총회를 개최해 박용근 EY한영 감사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박용근 감사본부장은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박 신임 대표는 2017년 감사본부장으로 선임돼, 감사 부문의 품질 향상과 크로스 서비스라인 협업을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이끌었다.

박 대표가 주도한 EY한영의 감사 품질 향상은 2019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 검사를 통해 증명됐다. PCAOB는 EY가 외부감사를 맡고 있는 미국 상장사 세 곳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 등의 검사한 결과 ‘지적 사항 없음(노 파인딩)’이라고 결론내렸다. 감사본부장 재임 기간인 3년 동안 감사 본부의 매출을 2배 가까이 키우는 양적 성장 또한 이끌었다.

박 대표는 수년간 국내 오토모티브 대기업, 케미컬 대기업 등에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아 해당 분야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간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리딩 식음료 기업 관련 업무를 맡아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대한 서비스에도 익숙하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다.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과 인시아드(INSEAD)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018년 제1회 회계의 날에는 금융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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