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서울 동작구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을 방문해 창구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시중은행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금융 지원 상품을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2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코로나19 피해지원 전담창구를 찾아 "코로나19 피해 지원 내용은 향후 (금감원의)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연체 우려 고객에 대한 지원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달부터 시행되는 연 1.5% 금리의 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을 원활하게 정착시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되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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