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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證, 주총서 정영채 사장 재선임
‘IB 전문가’로 사상최대 실적 이끌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됐다. 취임 이후 2년간 역대 최대실적을 이끌면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5일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영채 대표이사를 임기 2년으로 재선임하는 안건 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했으며,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원센터 실장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로,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적 전 광주은행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임기 2년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임기 1년으로 신규 선임했다.

연임에 성공한 정영채 대표이사는 IB(투자은행) 전문가로 꼽힌다. 정 대표는 대우증권에서 기업금융부장, 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5년 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전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3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는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의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IB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WM(자산관리) 부문에서도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실적도 뒤따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전년 대비 6.5% 증가한 5754억원의 영업이익과 31.8% 오른 47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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