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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도시개발·DK아시아, 의료용 방호복 3500벌 기부
1억원 상당…인천 서구청에 기부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지난 23일 인천 서구청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500벌(1억원 상당)의 '의료 방호복(레벨D)'을 기부했다. 사진은 인천 서구 이재현 구청장(가운데)과 DK도시개발•DK아시아의 김효종 전무이사(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구청 및 회사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DK도시개발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회장 김정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인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에 1억원 상당의 ‘의료 방호복(레벨D)’ 3500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 방호복은 환자를 진료하고 접촉하는 의료진과 보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다. 레벨D 방호복은 전신 보호복과 덧신, 장갑, 고글, N95 마스크로 구성된다. 현재 중증 환자가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천 서구청은 이번에 기증받은 방호복을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련 의료기관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마스크 품귀현상을 이웃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고자 서구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착한 마스크 제작’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봉사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준비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기증 받은 방호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봉사자들을 위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방호복이 헌신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인천 서구청 직원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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