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새 앨범 ‘있지 미(IT’z ME)’로 미국 빌보드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ITZY가 지난 9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있지 미’는 ’월드 앨범 차트‘(World Albums chart) 5위에 올라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4위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 빌보드 200(Billboard 200), 소셜 50(Social 50)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아티스트 활동을 순위로 집계하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Billboard Emerging Artist Chart)에서도 3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ITZY의 차트 성적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노래 가사에서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있지의 ‘워너비’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11시간 만인 20일오전 5시경 6000만 뷰를 돌파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