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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진, 쉼 없는 캐릭터 변신의 아이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박해진은 캐릭터 변신의 귀재로 불린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성과 연기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속 휘경의 직진 사랑을 순수함 가득한 모습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공감을 샀고, 이어서 '닥터 이방인'의 한재준 과장 역으로 숨 쉴 틈 없는 변신을 보여줬다. 앞서 순수남 휘경과는 180도 다른 복수의 화신으로 냉정하고 짠내나는 완벽한 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나쁜 녀석들'의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소름 돋는 변신을 보여줘 신인 배우들의 교과서로 불리게 됐다. 휘경이와 이정문의 갭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박해진을 연기력 갑인 배우로 머릿속에 새겨지게 했던 화제 갑 드라마다.

이어서, 웹툰을 드라마화하며 웹툰을 찢고 나온 유정 선배 신드롬을 일으킨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원작과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얻으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국민선배, 원조 만찢남으로 불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게 됐다.

이후 첫 액션 연기이자 섹시한 어른미로 박해진의 재발견을 이뤄낸 '맨투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190 개국에 동시 방영되며 전세계를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작전 성공할 때마다 매력적인 웃음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고스트 요원 김설우에서 이번에는 '포레스트'를 통해 첫 로맨스가이로 변신을 시도했다.

박해진의 다음 도전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가열찬 역이다. 이 작품에서 박해진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직장 상사로 변신해 "현실엔 없는 직장 상사"로 매력 가득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박해진의 이번 변신은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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