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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엇 최초의 모바일, ‘TFT’ 20일 출시 … PC,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완비’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모바일 도전이 임박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7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 자사의 첫 모바일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를 선보이며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게임이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의 새로운 도전에 각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FT' 모바일이 내세운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기존 PC버전과의 크로스 플레이에 있다. 유저들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UX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TFT'를 즐길 수 있으며, 특정 플랫폼에 유리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정한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TFT' 시니어 UX 디자이너 알리샤 로링은 "단순한 모바일 이식이 아닌, 모바일에 맞춰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됐다"고 밝히며, 기존이 'TFT'가 제공한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더욱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게임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TFT' 게임 디자이너 매튜 위트록은 'TFT'의 모바일 버전 출시와 더불어 향후 'TFT'의 방향성은 "실력과 운 요소가 함께 공존하는 게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임의 특성 상 운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운적 요소 또한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야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아울러 'TFT' 모바일 출시와 게임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테마 중심의 게임이 됐으면 한다. 유저들이 잠시 게임을 쉬다가 돌아오더라도, 새로운 테마를 통해 다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며 다짐하기도 했다.
 



오는 20일 'TFT' 모바일의 출시 소식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의 마크 메릴 공동 회장은 "10여 년 전 LoL을 만들 당시에는 이렇게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게임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 LoL이 두 번째 십 년에 들어선 시점에 TFT 모바일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두 번째 십년 진입과 함께 펼쳐진 첫 번째 모바일 도전, 그 도전이 새 전성기를 여는 열쇠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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