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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김광현, 무실점 호투…빛나는 ‘코리안 듀오’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연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KK’ 김광현이 나란히 시범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코리안 좌완듀오’ 류현진과 김광현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토론토의 류현진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격해 4 ⅓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비슷한 시각 김광현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시즌 팀의 1선발을 맡을 류현진과, 선발진 진입에 다가서고 있는 김광현의 호투에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답게 뛰어난 완급 조절과 위기관리 능력, 다양한 변화구로 탬파베이 타선을 잠재웠고, 김광현은 특유의 빠른 템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현재 4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8이닝 무실점 11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하고 있다.

김광현이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 올시즌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가능하다.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6월 2∼3일과 8월 19∼20일, 두 차례 2연전을 펼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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