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인천e음 3월부터 캐시백 10%로 상향…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월 50만원이하 결제시 캐시백 10%, 월50~100만원이하 캐시백 1%
인천e음카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부터 인천e음의 캐시백을 최대 10%로 상향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다.

지난 20일 소상공인연합회의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후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비율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 취소가 57.4%로 나타났고 확진자 이동 경로에 따른 지역 내 유동인구 감소 피해가 22.6%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이러한 총체적 경제위축과 소상공인의 고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e음 캐시백을 10%까지 확대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e음 캐시백 확대는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며 월 50만원이하 결제시 캐시백이 10%로 상향되고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이하 결제시에는 기존 캐시백 1%가 지속 지원된다.

군‧구에서는 비캐시백 위주로 ‘혜택+가맹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1~7%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가맹점 사용자에게 추가로 2%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혜택+가맹점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는 결제수수료가 무료인 QR키트를 무상 제공하고 카드결제 수수료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인천e음을 도입한 연수구와 서구에 이어 3월중 발행 예정인 부평구(3월2일 발행)와 계양구(3월16일 발행)에서도 발행과 동시에 시행된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온 사회가 바이러스의 블랙홀 앞에 불안과 공포에 빠져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합심해 극복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경제를 위한 인천e음 사용에도 힘을 모으는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