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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 선로 옆 걷던 10대 전동차에 치여 사망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 선로 옆을 걷던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0분께 경기도 부천시 경인국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A 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A군은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 군이 선로 옆 자갈이 깔린 길을 걷다가 뒤에서 오던 전동차에 몸통을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는 투신이 아닌 사고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인천 방향 선로 2개 가운데 사고가 난 선로의 운행을 중단했다가 1시간 6분 만인 오전 7시 56분께 사고 처리를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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