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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코로나19 특별방역단 출범
다중밀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 방역활동
종로구는 지난 26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종로구 특별방역단’을 출범했다.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단을 꾸리고 전방위적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발대식을 가진 ‘종로구 특별방역단’은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역을 잘 아는 특별방역봉사단 60명과 시니어봉사단 10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설 실내외 방역소독방법, 살균제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종로구 특별방역단은 종묘·탑골공원을 비롯해 관내 다중밀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환경오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전용 분무소독기를 이용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감염예방수칙을 홍보해 주민 불안감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유동인구가 하루 200만명이 넘는 도심 지역인데다 노령인구가 많은 까닭에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방역 활동을 강화해 중앙정부와 함께 국가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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