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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폐광지역 노약자들께 보철·보청기 드려요”
보철·보청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 3월6일까지
2013년 부터 8년째 진행, 총 1470명에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폐광지역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4개 시군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 보철·보청기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내달 6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좌우 청력이 40㏈(데시벨) 이상의 난청자들에게 귓속형, 귀걸이형, 귓바퀴형 등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제공한다. 청력은 숫자가 낮을 수록 좋다는 뜻이다.

강원랜드 정선 본사

잔존치아 17개 이하로 원활한 식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건강보험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인 주민들로, 공공지원 가능 대상자, 잇몸상태가 좋지 않아 보철치료가 어려운 사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거주지 내 읍·면·동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치과검진, 청력검사 등을 통해 4월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협력기관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7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보철·보청기를 지원해왔으며 이외에도 한방 및 안과 진료, 찾아가는 이동 종합진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폐광지역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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